울릉도 언제 비행기 타고 갈 수 있을까?

울릉도는 신비로운 자연과 청정 바다를 간직한 아름다운 섬입니다. 하지만 배를 타지 않고는 갈 수 없어 많은 여행객들이 “언제쯤 울릉도를 비행기로 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곤 하죠.
드디어 그 답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울릉공항 개항 시기와 현재 진행 상황, 그리고 앞으로 달라질 교통편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울릉공항, 언제 개항하나요?

울릉공항은 당초 2026년 상반기 개항을 목표로 했지만, 자재 수급 문제, 민원, 안전사고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2028년 상반기 개항으로 연기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공사 준공 시점도 2027년 12월로 늦춰졌습니다.

> ✈️ 정리하면: 울릉도를 비행기로 갈 수 있는 시점은 빠르면 2028년 상반기!

개항이 늦어진 이유는?

1. 건설 자재 수급 문제
철근, 레미콘 등의 자재 확보가 어려워 공정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2. 민원 발생
해상 매립과 가두봉 절취 공사 중 발생한 소음과 먼지로 주민들의 민원이 접수되었습니다.


3. 안전사고 발생
2024년 5월, 토사 붕괴로 인명 사고가 발생하며 공사가 두 달간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공사 진행 상황은?

2024년 8월 기준, 울릉공항의 **전체 공정률은 약 51%**입니다. 주요 작업인 가두봉 절취는 22.9%, 해상 매립은 7.1%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여전히 공사가 한창입니다.

울릉도 비행기 취항 시 어떤 점이 달라질까?

1. 교통시간 대폭 단축
울릉도까지 기존에는 배로 3~4시간이 걸렸지만, 비행기 이용 시 약 1시간 이내로 단축됩니다.


2. 기상에 덜 영향 받는 운항
해상 날씨에 따라 운항이 중단되던 불편함이 해소됩니다.


3. 관광객 증가 기대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울릉도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울릉도 여행, 비행기 기다릴까? 미리 다녀올까?

울릉도는 지금도 충분히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비록 배를 타고 가야 하지만, 여전히 많은 이들이 매년 이 아름다운 섬을 찾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개항 후 울릉도 여행은 훨씬 더 편하고 빠르게 될 것이기 때문에, 2028년을 기점으로 울릉도의 새로운 전성기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