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말,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은 94세의 나이로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CEO 자리에서 물러나며, 60년간의 전설적인 투자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그의 후임으로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인 그렉 아벨(Greg Abel)이 내정되었으며,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경영 자문 역할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은퇴하는 전설의 투자자의 현재 포트폴리오를 통해 향후 투자의 방향을 공부해보는 건 어떨까요?

🧠 워렌 버핏의 2025년 포트폴리오 핵심 요약
1. 포트폴리오 구성: 집중과 보수의 조화
버크셔 해서웨이의 포트폴리오는 소수의 우량주에 집중되어 있으며, 상위 12개 종목이 전체의 85% 이상을 차지합니다. 주요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애플 (Apple, AAPL): 672억 달러 투자로 포트폴리오 최대 비중을 차지합니다.
- 뱅크 오브 아메리카 (BAC): 365억 달러 투자로 금융주 대표 종목이나, 비중은 축소 추세입니다.
- 코카콜라 (KO): 272억 달러 투자로 장기 보유 중이며, 2025년 11% 상승했습니다.
- 옥시덴탈 페트롤리엄: 에너지 섹터 강화를 위한 투자입니다.
- BYD (중국 전기차): 2025년 주가 47% 급등으로 최대 승자입니다.
- Nu Holdings: 라틴 아메리카 디지털 금융 기업으로 13% 상승했습니다.
- Aon: 영국 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11% 상승했습니다.
- T-Mobile US: 기술주로 16% 상승했습니다.
- VeriSign: 기술주로 15%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집중 투자 전략은 버핏의 가치 투자 철학을 반영하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안정성을 중시합니다.
2. 현금 비중 확대: 사상 최대 수준
2025년 4월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의 현금 보유액은 약 3,470억 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입니다. 이는 최근 2년간 순 1,580억 달러의 주식을 매각한 결과로, 시장 고평가와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한 보수적 전략의 일환입니다.
버핏은 "매우 매력적인 기회가 드물게 나타날 때를 위해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3. 미국 주식 비중 축소: ETF 전량 매도
버크셔 해서웨이는 S&P500 ETF(SPY, VOO) 등 주요 미국 지수형 상품을 전량 매도하며 미국 주식 비중을 축소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고평가 인식과 경기 침체, 스태그플레이션 등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 버핏의 은퇴와 그렉 아벨의 시대
2025년 말, 워렌 버핏은 CEO 자리에서 물러나지만,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대 주주(14% 지분, 164억 달러 상당)로 남아 주식은 매도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후임으로는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인 그렉 아벨이 내정되었으며,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경영 자문 역할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그렉 아벨은 1992년 CalEnergy에 합류한 후, 1999년 버크셔 해서웨이가 MidAmerican Energy를 인수하면서 그룹에 합류했습니다. 이후 Berkshire Hathaway Energy의 CEO를 거쳐 2018년부터 비(非)보험 부문 부회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아벨은 에너지 산업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M&A 전략에 능통하며, 버핏의 가치 투자 철학을 계승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초보 투자자를 위한 시사점
✅ 장기 투자와 집중 전략의 중요성
버핏의 포트폴리오는 소수의 우량주에 집중되어 있으며,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과 안정성을 중시합니다. 이는 초보 투자자에게도 분산보다는 신중한 종목 선정과 장기 보유의 중요성을 시사합니다.
✅ 현금 보유의 전략적 가치
버핏은 시장의 고평가와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현금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이는 투자 기회가 나타날 때를 대비한 전략으로, 초보 투자자도 현금 보유의 중요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 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와 대응
버핏은 미국 주식 비중을 축소하고, 경제적 불확실성에 대비한 보수적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초보 투자자에게도 경제 흐름에 대한 이해와 유연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 사상 최대 수준의 현금 보유 중
워렌 버핏의 2025년 포트폴리오는 소수의 우량주에 집중되어 있으며, 최근에는 미국 주식 비중을 줄이고 사상 최대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는 등 극도로 보수적인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 고평가와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으로, 은퇴 이후에도 버크셔 해서웨이의 투자 철학은 당분간 이 방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초보 투자자에게는 버핏의 투자 전략이 장기적인 시각과 신중한 판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며, 그렉 아벨의 리더십 아래에서도 이러한 철학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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