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유럽(스페인·포르투갈) 대규모 정전 개요 & 관련주

2025년 4월 28일, 스페인과 포르투갈 전역에서 10시간 넘는 대규모 정전이 발생해 수천만 명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고, 공항·지하철·철도·ATM·인터넷 등 주요 인프라가 마비되었습니다. 프랑스 남부와 안도라 등 인근 지역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번 정전은 유럽 내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될 수 있습니다.

정전의 원인은 아직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스페인 전력망의 고장, 초고압 전선의 이상 진동, 유럽 전력망 동기화 실패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사이버 공격 가능성은 부인되었습니다.

관련주(수혜주) 전망

1. 유럽 전력 인프라 및 계통 안정화 관련주

대규모 정전 사태는 전력망의 안정성, 스마트그리드,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인프라 투자 확대 필요성을 부각시킵니다.

국내외 전력망, 송배전, 스마트그리드, ESS 관련 기업이 수혜주로 부각될 수 있습니다.

2. 국내 대표 관련주

스마트그리드/전력망
: LS ELECTRIC, 효성중공업, 한전KPS, 한전기술, 현대일렉트릭

에너지저장장치(ESS)
: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코스모신소재, 피에스텍

전력 IT/계측
: 누리플랜, 비츠로테크, 옴니시스템

3. 유럽 현지 관련주

스페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 엔데사(Endesa), 레드 일렉트리카(Red Eléctrica de España, REE)

프랑스: EDF(프랑스전력공사), 슈나이더 일렉트릭(Schneider Electric)

정전 사태 직후 스페인 전력주(이베르드롤라, 엔데사), 공항운영사(AENA) 등은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시장은 빠르게 반등하며 '저가 매수' 기회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유럽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습니다.

4. 원전 및 재생에너지 관련주

스페인은 2035년까지 원전 폐쇄를 추진 중이며,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원전의 필요성, 재생에너지 계통 보강, 신재생 및 원전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 있습니다.

2025년 4월 28일 스페인·포르투갈 등 유럽에서 대규모 정전 발생

전력망, 송배전, ESS, 스마트그리드, 계통안정화 관련주 주목


정전의 원인과 향후 정책 변화에 따라 관련주의 추가적인 등락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