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프레임>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프레임을 바꿔라!

최인철 교수의 『프레임』 10주년 개정판 리뷰

세상은 언제나 그대로인데, 우리는 왜 다르게 느끼고 반응할까요? 누군가는 같은 상황에서 좌절하고, 누군가는 기회를 봅니다. 그 차이의 핵심에는 바로 ‘프레임(Frame)’, 즉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이 있습니다.

『프레임』은 서울대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가 집필한 책으로, 심리학의 핵심 개념인 '프레임'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소개한 대표작입니다. 2007년 초판 출간 이후 30만 독자의 선택을 받은 이 책은, 10년 만에 개정증보판으로 다시 태어나 더 깊고 풍부한 통찰을 전합니다.

프레임이란 무엇인가?

많은 사람들이 프레임을 단순한 ‘마음가짐’ 정도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프레임은 단지 긍정적인 생각을 하자는 수준이 아닙니다. 우리가 세상을 해석하고 반응하는 방식 전체를 결정짓는 인식의 틀입니다.

같은 상황도 프레임에 따라 ‘기회’가 될 수도, ‘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프레임은 우리의 생각, 감정, 행동, 관계, 태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프레임은 자동으로 작동한다

프레임은 무의식적으로 작동합니다. 우리는 매 순간 무수한 정보 속에서 중요한 것만 걸러냅니다. 그 필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프레임입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종종 착각, 편견,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예:

착각: 내가 옳다고 믿는 정보만 골라보는 확증편향

편견: 특정 집단이나 개인에 대한 고정된 시각

오해: 상황의 맥락을 무시하고 판단 내리기

리프레임: 인생을 바꾸는 기술

그렇다면 우리는 이 강력한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프레임』은 그 해답으로 ‘리프레임(Reframe)’, 즉 프레임 재구성을 제시합니다.

리프레임은 단순한 생각의 전환이 아닙니다. 언어, 은유, 질문, 전제, 경험 등을 새롭게 점검하고 설계하는 훈련입니다. 중요한 건 이것이 습관이 될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현실을 바꾸기 어려울 때, 시선을 바꿔라.”
이것이 프레임 심리학이 전하는 핵심 메시지입니다.

프레임 전환을 통해 얻는 4가지 지혜

1. 겸손: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오해하고 있었는지를 깨닫는 순간, 절대 겸손이 시작됩니다.


2. 용기: 익숙한 자기중심적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것이야말로 진짜 용기입니다.


3. 통찰: 과거에 대한 왜곡된 해석과 미래에 대한 착각에서 벗어나야 진짜 지혜가 보입니다.


4. 해방: 특히 돈에 대한 왜곡된 프레임을 깨면 진정한 자유가 시작됩니다.

왜 지금, 프레임을 읽어야 할까?

우리는 빠르게 변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정보는 넘치지만, 생각하는 힘, 판단하는 힘, 삶의 중심을 잡는 힘은 부족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내 안의 프레임을 점검하고 재설계하는 일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프레임』은 일상의 작은 결정부터 삶의 큰 방향까지, 당신의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되는 창을 어떻게 닦아야 할지 알려주는 책입니다.

프레임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

『프레임』은 단순한 심리학 책이 아닙니다.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생각의 도구함입니다. 지금까지 어떤 프레임으로 세상을 보고 있었나요? 그 프레임은 나를 성장시켰나요, 아니면 제한했나요?

프레임을 바꾸는 순간, 당신의 인생도 달라집니다.
지금, 나만의 프레임을 다시 설계해보세요.